VOLO LOGO 

 여행을 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쓰던 앱이 있다. 그건 바로 "VOLO

다른 좋은 여행 앱들도 많았지만 이 앱을 쓰게 된 이유는 3가지가 있다.

1. 나라별로 정리가 가능하며, 날짜별(Day1,2,3...)로 저장할 수 있어 루트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2. 여행 루트의 시간, 교통편 등의 자세한 정보까지 저장 가능

3. 구글 맵으로부터 위치 정보를 저장한다. 위치 체크인이 가능하며 캡션까지 달 수 있어 일기처럼 사용 가능


나에게 있어 이 앱은 여행 기록 노트였고, 일기장이었다.

장기간 여행을 다니다보면 여행지의 이름이나 정확한 장소 등등을 잊을 때가 있다. 잠시동안 다녀왔던 곳이라면 더더욱.

처음에는 작은 수첩에 어딜 다녔는지, 어떻게 갔는지, 가서 무얼 했는 지 적었다.

그러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우리 경우의) 배낭여행에서 밤에 지쳐버려 종종 빼먹는 날이 있곤 했다.

그렇게 하루씩 밀리다 보면 정확한 지역 이름이나 식당 이름 등이 기억이 안나기 시작했다.

친구들에게 묻거나 영수증으로부터 이름을 알았지만, 로컬 식당과 같은 경우 그렇게 하기도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다음엔 구글맵을 사용해 Starring했는데, 시간 순으로 정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결국 검색봇이 되어 App Store와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VOLO - Create your kind of journal" 을 발견했다.

아, 바로 이거였다!


VOLO 사용화면 ①

VOLO 사용화면 ②


나는 이렇게 직관적인 앱을 좋아한다.

몇 번의 터치 이후에 바로 사용법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전에 다녔던 곳들을 시험삼아 입력해보기 시작했다.

이미 구글맵에 표시해두었던 곳들이었기 때문에 모두 입력하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사실 이동시간이 많아 여유롭게 했는데도 이전에 손으로 썼던 것에 비하면 당연히 빨랐고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한 장소를 표시할 수 있었다.


이 앱을 사용하는 팁이라면, 구글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장소라도 사용자가 장소를 지정하고 그 장소의 이름을 임의로 등록할 수 있다.

로컬 식당들, 여행사 부스, 바다 한가운 데의 스노클링 장소, 섬 안의 숨겨진 뷰포인트 등 모두 장소를 표시하고 저장할 수 있다.

혹시 아는가. 나중에 다시 찾아갈 일이 생길지도?

사실은 나와 내 친구들이 우연히 발견한 아름다운 장소들에 다시 가고 싶을 때가 많았다.


또한 루트 기록을 제외하고도 메모, 인용구, 사진과 장소 체크인의 기능들도 있다.

정말 온라인으로 만드는 Journal이다.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바로가기).

단점이라면, 구글맵을 사용하기 때문에 루트를 기록할 때나 체크인할 때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것?


여기 이렇게 배낭여행 후기와 정보 글을 남길 수 있는 것도, 어찌보면 이 앱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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